C#8. 휴식 또 휴식 (6월3일 am11:30 ~ 6월4일 am3:00)
2010. 7. 19. 00:48 |밥 먹으러 가기 귀찮아 죽겠다. 집에 조리시설이 있으면 좋으련만 남자 둘이 사는 집이라 그런지 조리 기구가 하나도 없다. 기본적으로 조리 시설이 없는 집이다. 별 수 있나 절뚝거리며 걸어가 밥을 먹고 돌아온다. 상처를 말려 딱지지게 해야 하는 데 한 번 나갔다 오면 온몸에 땀이 흐르니 샤워를 할 수밖에 없고, 그러면 상처가 젖어 딱지 질 새가 없다.
인터넷에는 온통 선거 얘기뿐이다. 천안함 사건을 선거에 이용해 먹으려고 질질 끌더니 꼴 좋다. 나는 이번 결과도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그나마 다행이다. 선거도 안 한 이가 무슨 불평을 하겠냐 만은 제발 야권에서 잘 해 여행을 마치고 돌아갔을 때 너희 나라 대통령이 누구냐라는 질문에 부끄럽지 않은 인물이 그 자리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. 제발 좀!!
퇴근한 캄밍과 함께 저녁을 먹으러 간다. 통풍 증세는 느리지만 차츰 완화되고 있다. 모레나 3일 후엔 절뚝거리며 걷지 않아도 될 듯 하다. 아~ 오늘은 정말 쓸 게 없다. 인터넷이 없으면 멍 때리며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심심할 땐 인터넷을 하면 되니 몽상의 시간이 줄어든다. 역시 TV와 인터넷의 사유의 적인가 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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