푹 자고 일어난다. 자주 찾는 식당에 가서 챠우면과 천엽볶음을 먹는다. 통풍의 쥐약인 내장류를 좋아하는데 아시아권에서는 내장 요리를 가끔 만날 수 있어 좋다. 가끔 한번씩인데 어떠랴.
집에 돌아와 본격적으로 작업을 시작한다. 할 게 많다. 저녁이 되자 아래층이 시끌벅적해 진다. 무슨 일인가 내려가 보니 오늘도 카우치서핑 친구들이 모였다. 카우치서핑 사이트에서 네팔 커뮤니티에 상 줘야겠다. 정말 열심히들 만나서 논다. 사람들 모여있는데 빠져있을 수도 없고 해서 자리를 채우고 않는다. 저녁을 아직 안 먹어서 안주발 세우며 배를 채운다. 두어 시간 정도 지나서 서로의 관심이 각각 나뉘어 대화를 하고 있길래 슬그머니 올라온다.
작업 다시 시작. 동이 텃는데도 끝내지 못했다. 오늘은 우선 자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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