여전히 흐리다. 텐트를 정리하고 쭈그려 앉아 빵과 땅콩버터 잼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달리기 시작한다. 10km만 달리면 된다. 해안가 길을 따라 천천히 달린다. 이쪽은 모래 해변이 아니라 다 자갈 해변이다.
곧 국경에 도착한다. 근처 환전소에서 남은 조지아 동전 4.7라리(약 3,000원)를 터키 리라로 바꾼다. 조지아와 터키의 환율은 거의 1대 1이다. 저 멀리 모스크가 보인다. 오랜만이다. 이제 조지아도 안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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