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 마신 술이 많지 않았던 것 같은데 독한 라키야와 맥주를 섞어 마셔서 그런지 아니면 오랜만에 많이 마셔서 그런지 아침까지 숙취가 남아 있다. 얼큰한 짬뽕이나 시원한 냉면을 한 그릇 먹고 싶은데 오늘도 아침은 빵과 치즈, 샐러드 등등...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일수록 고향이 그리워지는 법이다.
바람 좀 쐴 겸 동네 산책을 좀 한다.
산책하고 돌아오니 일로나가 여권 두 개를 들고 흔들고있다. 아이들의 여권이 나왔다.
여권 신청할 때 너무 까다롭게 굴어서 떠나기 전에 받을 수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히 발급됐나 보다. 이로써 아이들은 중국, 몽골 같은 나라도 무비자로 갈 수 있게 됐다. 지금은 그것 외엔 크게 쓸모가 없지만, 나중에라도 세르비아가 유럽연합에 가입하게 되면 생각보다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게다. 나도 이중국적자면 좋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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