목적지를 코앞에 두고 우리는 또 비 때문에 발목을 잡힌 상황이었다. 도심에서는 텐트 칠 곳을 찾기도 힘들뿐더러 몸 컨디션이 너무 좋지 않았다. 우연히 우리가 비를 피하기 위해 멈춘 가게 주인 아저씨는 우리말을 잘 했다. 가끔 우리나라에서 일했던 분들을 만나면 우리를 굉장히 반갑게 맞아준다. 브리티비 아저씨 역시 우리를 집으로 초대하고 한국에 있을 때 얘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. 말이 통해서 더 기억에 남을 것 같다. 동생이 우리나라에 산다니 여행이 끝나면 꼭 찾아 뵙고 싶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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