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래 몸이 안 좋은 건지 지금 안 좋은 건지 모르겠지만, 짙은 다크 서클에 폐병 환자 같은 기침을 달고 있던 아뎀이 조금은 안쓰러웠다. 그런 와중에도 계속 밥을 챙겨주려 하고 필요한 걸 물어본다. 누가 누구를 챙겨줘야 할지 모르는 주객이 전도된 상황 같은 느낌이었다. 그래서 산더미처럼 쌓여있던 설거지도 하고, 청소도 좀 하고 했는데 이게 얼마나 갈지 모를 일이다. 챙겨줄 사람 없는 안쓰러운 동생을 놓고 떠나는 것 같아 맘이 편치 않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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