밥을 먹고 나무 자르기 작업을 시작한다. 오늘은 날씨가 그리 춥지 않다. 영상의 기온인듯하다. 진섭이와 대기가 나무를 자르고 우리는 창고에 넣는다. 근데 전기톱이 자꾸 말썽이다. 러시아제가 좋은데 중국제라며 투덜거린다. 그 놈의 전기톱 때문에 나무만 자르다 하루가 다 간다. 일이 끝날 때 쯤 진섭이 부모님이 와서 밥을 차려준다. 역시나 비슷한 맛의 음식.
밥을 먹고 게르로 돌아오니 삼촌이 게르 내부를 리모델링 해 놨다. 훨씬 좋아 졌는데, 리모델링한 것 보다 그 작업을 하느라 깨끗이 청소를 해서 먼지가 많이 없어진 게 더 반갑다.
사람들 몰래 누나가 보내준 소포를 뜯어 초코바를 숨긴다. 치사해 보이지만 여기선 초콜릿 류의 가공품이 비싸다 이건 자전거를 탈 때 유용한 간식이 될 거다. 누나가 보내준 좋아하는 국화차를 마신다. 국화차의 향이 아주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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